安野希世乃/20170728~30 Tokyo


소프맙 특전 브로마이드 정말 취향이였는데 릴리즈 이벤트 응모했다고 단 한장도 주지 않았다.

릴리즈 이벤트 당첨되고 소프맙은 응모하면 특전을 안 준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다음 날 급하게 사러갔지만 재고는 없었다..



당시 마크로스 기념으로 왈큐레 2nd 라이브 때 입었던 의상과 각 멤버들 싸인이 전시 되어 있었다.



첫 번째 사진에도 시간이 적혀있는데, 아마 겸해서 사에카노 캐릭터 송, BD 광고에도 싸인을 하고 간 것 같다.

(소프맙 메인에도 시간이 적혀 있었음)



금요일날 게이머즈와 소프맙 리리이베 응모 겸 예약한 CD 수령을 하는데,

게이머즈는 엽서로 응모하는 방식이고 소프맙은 내부에서 하는 방식이라

게이머즈는 보통 월요일~화요일날 엽서가 도착하지 않으면 낙선이고, 소프맙은 금요일날 가서 확인 할 수 있었다.


게이머즈, 소프맙 각각 앨범 5장씩 응모 했는데 게이머즈만 떨어진 거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함은 버릴 수 없는..

혹시 몰라서 현장에 있던 게이머즈 리리이베 붙은 일본 분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2장 넣어서 됐다고 그러셨다.


내 이름의 한자가 일본에서 사용하지 않는 한자이기도 하고, 여권에는 한자가 안 적혀있어서 주민등록증도 보여주면서 어찌저찌 설명해서

본인 확인 통과하고 무사히 수령 및 입장 할 수 있었다.


오사키 갔을 때는 현장에서 스탭과 키요농 말고는 이야기 한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 리리이베에서 여자 팬 두분을 알게 되었다.


한분은 오사키 리리이베때 세번 전달회 받았는데, 그거 다 쓰고도 키요농 이벤트 종료될 때 까지 남아계셨다고.

내가 마지막에 포스터 받는 것도 끝까지 남아있던것도 기억하시고 계셨다..

그리고 내가 만든 선물도 기억 하시던데 타임라인이 그렇게 좁은건가 싶었던.


그 두분이랑은 계속 이야기 하면서, 다음 11월 솔로 라이브때 뵈어요! 했는데 라이브 붙을 수 있을지 지금도 걱정된다..


이 날의 세트리스트는

1. I remember

2. 涙。

3. 悲劇なんて大キライ

4. ちいさなひとつぶ


전 날 듣지 못했던 타이틀 곡을 여기서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근데 오사키에서도 그렇고 이번 리리이베에서도 그렇고 실수가 계속 되니 좀 걱정 되기 시작한..


펜라이트 이 날은 흔들어도 되나? 해서 갖고 갔는데 아무도 안해서 역시 미사용..

의외로 뒷 번호라서 잘 못 볼줄 알았는데 키요농 얼굴 보일정도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날은 점포 리리이베라 하이터치 회 였는데 그 때문인지 손 소독을 두번 정도 시켰다,

입장 할 때 한 번, 하이터치회 하기 직전에 한 번.


전 날 처럼 짐은 스태프한테 맡긴 상태로 진행.


이번엔 전달회처럼 이야기 하지 말래서 시간이 되게 촉박한가 했는데,

 역시나 후반부 올수록 시간이 좀 비었다.


근데 코미케 마감 끝나고 손목 상태가 다시 안좋아져서 깁스처럼 생긴 보호대를 하고 다니는데,

하필 오른손으로 하이터치를 진행해서.. 올라가면 왼손으로 해달라 해야지 했는데

올라가서 키요농 얼굴 보자마자 머리 백지되가지고 혼자서 하이터치가 아니라 손가락 잡다가 왔다(.......)


손가락 한 10초 가량 잡은 상태로 오늘 원페스 사회 좋았어요! 티나 신곡 나왔으면 좋겠어요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그냥 그랬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쳐다보고 말 하기전에 키요농이 분명히 나한테 뭐라 했는데 순간 패닉와서 못 알아들어버린..


오사키에서 전달회 할때 소프맙 리리이베는 참여한다하고 오사카 이야기를 안했는데

이번주에 오사카 리리이베에서 나보고 기억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같이 이야기 했던 여자분은 키요농이 트위터 아이디도 외우고 있다했다고..)


아티스트 릴리즈 이벤트는 여태 라이브 다니면서 처음 간 이벤트인데, 역시 직접 가서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 만큼 설레는 건 없는거 같다.




이번 전달회때문에 구입한 CD 및 특전 정산


소프맙은 리리이베 응모하는 조건으로 특전 증정을 안해서..

소프맙 특전 좋아했는데 못 구해서 안타까움만


작년에 시나가와에서 라이브 볼 일이 있어서 시나가와는 가본 적 있지만

오사키라는 동네는 이번이 처음.


시나가와 바로 옆 정거장이라, 대충 동네 분위기가 짐작이 되었기 때문에 풀그래픽은 자제하고 평범하게 갔다.



이 때만 해도 게이트 시티 홀이라고 해서 어디 들어가서 하는줄 알았는데

백화점 한 가운데에서 하는 라이브였다.


무대라던지 그 주변은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다.



정리권 나누어 주던 곳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키요농 포스터.

알고 보니까 전달회에서 주는 포스터도 이 포스터 였다.


우측에서는 HMV에서 출장나와서 CD를 판매하고 있었다.

마침 HMV 특전이 없어서 통상판 두장 더 구입



왼쪽 노랑색 가방은 내가 들고온 선물들이고, 의외로 플라워 스탠드도 있고 꽃 바구니를 보내온 사람이 많았다.

스탭한테 이거 선물로 갖고 왔다고 하니까 이거 전부입니까? 하고 조금 놀란 느낌이였는데

나름 신경 써서 챙긴 선물인데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만..


사실 주문 제작한 아크릴 램프같은 경우 핸드폰에 사진이 있어서, 전달회 할때 보여주려 했는데

녹음이나 도촬 문제인지 핸드폰도 주머니에 넣지 않는 이상 들고 올라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포기했다.



멍청하게 아침 8시부터 정리권 증정한다는 걸 그 당일날 트위터보고 알아서

오전 10시 반에 예약해둔 사에카노 콜라보 카페가 있어서 포기했는데, 오사키 들렸다 가도 상관 없었다..


낮에 가서 받은 정리권도 450번대라 스탠딩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2층 올라가서 봤다.

그래서 MC 못알아 들은 것도 좀 되고 아쉬움이 많긴 한데, 첫 개인 라이브를 직접 가서 봤다는 걸로 만족.


이번 라이브 세트리스트

1. I remember

2. AXIA~ダイスキでダイキライ~

3. 悲劇なんて大キライ

4. ちいさなひとつぶ


사실 AXIA가 나올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해서 그 자리에서 너무 놀라서 소리 질렀다..

3번 비극 같은건 정말 싫어의 작곡가와 AXIA의 작곡가와 겹쳐서 세트리스트를 이렇게 정한 듯.


의외로 앨범 타이틀 곡을 안불러줬었다.

라이브 및 MC 진행 합치면 약 30분~40분 정도.


비극 같은 건 정말 싫어에서는 한정판에 들어있는 수건을 흔들어 달라고 했는데,

아마 이 노래는 라이브 때도 수건 돌리는 걸로 정착 될 것 같다.


라이브가 끝나고 바로 전달회를 진행했는데, 

2층으로 올라가고 전달회 시작하기전에 딴짓 좀 했더니 순서가 굉장히 많이 밀려서..

전달회 줄 서고 한시간 만에 겨우 하나 받고, 진행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걸릴 줄 생각도 못했다.


처음에 한 말은 어디가나 하는 "한국에서 왔어요."로 시작했다

한국에서 키요농 보고 싶어서 왔어요, 사에카노 한국에서 인기 많으니까 키요농도 한국 왔으면 좋겠어요. 아티스트 데뷔 축하해요!

근데 앞 순서에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 기뻐요~ 이런 반응이 끝이라..


그 다음에 악시아 불러줘서 기뻤다, 왈큐레 라이브 못갔는데 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려 했더니

왈큐레 한마디 하고 스탭이 빨리 넘어가라고 재촉해서.. 넘어갔는데 키요농이 손으로 W 만들어 줬다.


말을 너무 생각나는 대로 막 뱉어서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데

키요농이 제일 기뻐해줬던 말이 "올해의 와그 페스에도 키요농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나오면 반드시 갈게요! 기대하고 있어요!"

이 말 듣고서 키요농이 "저도 나가고 싶어요! 나오면 반드시 와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해줘서

말 들으면서도 이 정도로 좋아해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놀랐었다.


아무래도 다들 마크로스, 사에카노, 데레마스 위주의 사람들이 많아서 와그 이야기가 안나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이번에 사간 전달회 참가권만 16장이였는데, 5바퀴 정도 돌리고 스탭이 "참가권 남은 사람들은 의자에 짐 놓고 줄서주세요"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나마 사람이 많아서 할 말을 생각할 시간이라도 됐는데 중간부터는 거의 3분정도 마다 순서가 돌아오니까, 

머리가 백지되서 나츠키치 때문에 머리 염색한 키요농 보고 저도 머리 염색했어요~ 라던지 

손으로 하트 만들고 정말 좋아해요! 이런 말 하고 넘어가고 그랬다(...)

손가락 하트 만드니까 키요농 뭔지 모르더라.....


계속 진행 하는데 스탭이 현장 대관한 시간이 부족하다 빨리빨리 진행해야 한다해서 후반부 갈수록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다른 플라잉독 아티스트들 다 했던 프리토크를 일절 못하고 전달회 참가권이 4장이나 남고 끝나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그래도 맨 마지막으로 남은 포스터를 내가 받고 이벤트 자체가 종료 되어서 이거로라도 위안을 삼으려 한다.


20170728 아키하바라

2017. 8. 2. 16:48


CD 수령 할 겸 호텔 근처가 아키하바라여서 키요농 디스플레이 구경하러 먼저 도착했다.

전기 상점가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게이머즈


내부 엘레베이터에선 CD 열심히 만들었으니 잘 부탁 한다는 내용의 목소리도 흘러 나왔다.

물론 엘레베이터 내부와 3층 문에도 키요농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게이머즈 내부 디스플레이

친필로 쓴 멘트는 지금 보니까 내부 외부 동일하다..



게이머즈에서 구입시 어나더 자켓 커버 증정한다는 내용

게이머즈 릴리즈 이벤트 응모하려고 5장이나 샀는데 다 떨어져서.. 점포 특전만 많아졌다.



게이머즈 사인볼

오른쪽에 하늘색 펜으로 게이머즈 마스코트 게마도 그려져 있었다.




애니메이트 엘레베이터

안그래도 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 좁은데 사진 찍는거 너무 힘들었다...




참고로 의상은 성우 그랑프리 촬영 때 입었던 의상인데,

유카치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말하길 성우 그랑프리 쪽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제공 받아서 디스플레이 하는데 썼다고..



사진 정리하다가 알았는데 소프맙 찍어오는 걸 잊어버려서..

다음에 도쿄 갔을 때 남아있다면 다시 찍어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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